전공자가 아닌 내가 듣기에 모든게 처음이고 어려운 내용들 투성이었다.

수업을 들을수록 이해할 수 없었고 중간에 그만 둬야겠다 싶었다.

나만 이해하지 못하고 수업에 뒤쳐지고 이게 무슨 소용이겠나 싶었는데

선생님께선 수업 내내 화 한번 내지 않으시고 기본적인것을 여쭤봐도 하나부터 다 알려주셨다.

결론은 나같이 이해를 못하고 뒤쳐지더라도 끝까지 이끌어 주신다.

그렇기에 지금 수강평도 쓰고 있는것,

이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아쉬웠던 점은 가끔 숙제를 좀 내 주셨는데,

그렇게 숙제를 내 주시는것보다 수업시간에 풀시간을 주시고 설명해주신다면 더 좋을것 같았다.

50일의 시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았다.

두 과목을 배우는데 50일의 시간은 촉박하기도 했고 뭔가 뒤로 갈수록 성급해지는 느낌.

중복되는 내용이 있어도 진도 나가는건 처음과 다르게 바쁘게 나갔던것 같다.

위 두가지를 제외한다면 이번 수업 듣길 잘한것 같다.

어찌보면 처음이라 잘 모르는게 당연한거고 모르면 공부하면 되니까.

수업은 끝났지만 시험 보기전까지 학원에 나와 빈 강의실도 제공해주셔서 공부도 하라셨고,

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준비해 주신다고도 하시고 수업이 끝났다고 다 끝난게 아니라

시험을 준비하는 기간까지도 신경써주시고 챙겨주시고

강의듣는 학생 입장에선 너무 감사하고 든든한 느낌도 든다.

그 동안 답답한 학생 이끌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.

고생 많으셨어요 선생님. 카운터에 계신 두 선생님께서도 항상 친절히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.

남은 기간 열심히해서 자격증 따겠습니다.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수강평 끝-